결핵 증상, 원인, 검사, 전염, 치료 방법

결핵 증상, 원인, 검사, 전염, 치료 방법

결핵은 결핵균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어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결핵은 발병하는 과정에서 따라 폐에서 발병하는 폐결핵과 폐가 아닌 림프절, 위장관, 관절, 뇌 수막, 비뇨 생식기 등 여러 신체기관에서 발병하는 폐외결핵으로 나뉩니다. 결핵균이 검출되어 결핵으로 진단되거나 결핵균이 검출되지는 않았지만 임상 증상이나 영상 검사에서 결핵 의사, 유사 환자로 진단되는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결핵 예방법에 따라 의료진과 의료 기관은 신고서를 작성하여 팩스나 웹으로 관할 보건소장에게 신고하게 됩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결핵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홈페이지 결핵 ZERO 를 운영 중입니다. 결핵 ZERO는 결핵 신환자 현황부터 지역별 발생현황, 환자 신고, 의료기관, 결핵 진료지침 등 결핵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결핵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핵 환자의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결핵 환자의 전염성은 치료 직전이 가장 높고 항결핵제를 복용하면 짧은 기간 안에 전염성이 빠르게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폐결핵이 의심되는 환자의 객담가래에서 결핵균이 검출되면 폐결핵으로 진단할 수 있지만 환자에서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는 경우도 많고 배양 검사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러니까 조기 진단을 위해 객담 검사와 함께 환자의 증상, 영상 검사, 그밖에 여러 검사 방법들을 종합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1. 진찰 의료진은 선명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어 폐결핵으로 의심되는 사람에게 먼저 활동 폐결핵 환자와 접촉한 적 있는지를 묻고, 폐결핵이 쉽게 발병할 수 있는 동반 질환 여부와 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합니다.

역학 및 통계

결핵은 전 세계적으로 단일 감염 질환으로는 유병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1천만 명 이상의 결핵 환자가 일어나고 160만여 명이 결핵으로 인해 사망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5년부터 전국 결핵 실태 조사가 진행되었고 2000년부터는 결핵 정보 감시 체계를 통해 결핵 발생률에 관한 자료가 수집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전에 비해 폐결핵 유병률이 많이 하락하고 있지만 결핵의 발생률과 사망률이 경제 협동 개발 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은 실정입니다. 2019년에 2만 3천명 이상의 신규 폐결핵 환자가 발생했고 약 1500명이 결핵으로 사망했습니다.

결핵예방 방법

생활 속 결핵예방 수칙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섭취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합니다.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객혈, 발열, 식은땀, 무력감 등 결핵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무요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을 합니다. 가족 중에 결핵 환자가 있거나 결핵 환자와 접촉 시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결핵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폐는 대기 중의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

초기에 폐결핵을 치료하지 않으면 폐 이곳저곳이 망가지기 때문에 폐기능이 점점 나빠지고, 결국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찬 호흡곤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결핵균이 폐를 싸고 있는 흉막을 침범하여 결핵성 흉막염을 일으키면 폐가 들어 있어야 할 공간에 고름이나 염증성 액체가 차면서 옆구리 부위의 통증이나 호흡곤란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호흡곤란이 발생할 정도로 폐가 심하게 망가진 환자의 경우에는 아무리 결핵 치료를 성실히 받더라도 이미 파괴된 폐조직이 완전히 회복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결핵으로 인해 폐 기능이 나빠지기 이전에 결핵을 진단받고 확실히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합니다.

결핵 예방 방법

결핵 예방은 BCG 접종을 통해 가능합니다. 비씨지 백신을 결핵균에 감염되기 전 접종하면 접종하지 않은 경우보다. 결핵 발병률이 15로 줄어들고, 그 효과는 10년 이상 지속됩니다. 특히 비씨지는 폐결핵뿐만 아니라 사망률이 높은 소아 결핵성 뇌막염 예방 효과가 높기 때문에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비씨지를 접종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생아 때부터 비씨지 접종을 진행하기에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은 저조한 편입니다.

하지만 면역이 약해진 노인계층의 경우 결핵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에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노인 결핵 무료 검진 서비스를 챙기시길 바랍니다. 결핵은 주로 폐로 감염되지만, 다른 장기도 감염될 수 있기에 2주 이상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지속된다면 꼭 검진을 받고, 증상이 없어도 조기 발견을 위해 해마다 1회 정기 검진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