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 버블 컬러링 염색약 후기
그래서 직접 찾아봤다. 염색약은 올리브영에서 판매순으로 해서 첫번째 페이지에 나온 제품명 위주로 조사했습니다. 미쟝센 헬로버블 로레알엑셀랑스듀오크림 로레알엑셀랑스크림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미쟝센 헬로크림 제니하우스 프리미엄 헤어컬러 시카염색약 로레알파리 엑셀랑스 파리지앵시크 이지엔 터치 비건 헤어컬러 7가지 물건 전성분에 골칫거리가 된 성분이 있는가 직접 찾아봤다.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제1염모제에 니트로p페닐렌디아민 성분이 함유됐습니다. 나머지 제품엔 문제되는 성분이 없습니다..
저희는 집에 있는 커다란 검정비닐을 반으로 잘라서 펼쳐 깔았습니다. 그리고 3종의 염색약을 용기에 넣고 좌우로 열심히 흔들어주었습니다. 비닐 가운은 이런 염색제를 처음 사용하다보니 어떠한 방식으로 해야할지 생소했습니다. 가운인데 가운인데 이게 어떠한 방식으로 하지 하는데 넘쓰가 옆에서 반갈린 줄을 좍 갈라주라고 조언해주시기 바랍니다서 둘러쓸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이디어 제품이 많네요 바르는 건 헤어 정수리부터이고 머리카락이 길다면 섹션을 나눠서 발라주어야 합니다.
저는 머리숱이 적고 어깨를 간신히 넘는 쇄골선 간당간당이라 한통이 넉넉했습니다.
포장 상자 및 구성품
현재는 블랙핑크가 모델을 하고 있어서 전면에 이쁜 친구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림이가 이쁜 언니들이 좋았는지 가져가려고 해서 잠시 실갱이했습니다. 사진에 나와있는 색상을 기대했지만 탈색을 하지 않고는 어렵겠지요. 옆 면에 모발 색상별 컬러가이드가 있어서 어떤 색이 나올지 알기 쉬웠습니다. 제가 고대하는 건 밝은 염색모의 색상이지만 실제로는 자연 흑모의 색이니 마음을 내려놓고 시작했습니다. 사용법이 무척 간단합니다.
퍼펙트세럼을 뺀 나머지 3가지를 용기에 넣어서 좌우로 흔들며 섞고 펌핑해서 머리에 골고루 발라주면 됩니다.
사용 후기
미장셴 헬로 버블을 사용하면서 제일 크게 느낀 두가지는 냄새와 손상입니다. 처음했던 염색이 무척 머리결을 상하게 해서 집에서 셀프로 하면 더 안 좋아질까봐 꺼려했는데 오히려 셀프 염색 한 것이 더 좋았습니다. 물론 10년 사이에 변한 염색약의 발전 덕일 수도 있지만요. 어쨌거나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냄새를 꼽은 이유는 새치염색약을 넘쓰가 쓴 적이 있었으나 정말 한동안 냄새가 가시지 않을 정도여서 이걸 집에서 해도될까 고민했거든요. 하지만 헬로 버블은 염색약의 독한 냄새가 전혀 없고 오히려 마지막에 사용한 헤어팩의 향만 남아서 포장에서 강조했던 퍼퓸염색이 뭔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넘쓰랑 둘이서 하고 나서 깨닫고 극찬을 했습니다. 림이 같이 어린 아이가 있었으나 독한 냄새 나는 건 아쉬우 부분이거든요. 염색이 얼룩덜룩한 건 막눈이라 그런지 머리색이 어두워서 잘 안 보이는건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